광운대 이상신(전자공학) 교수 연구팀,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 우수논문상 수상

- 가시광 대역에서 동작하는 유전체 메타표면 기반 역반사기 가능성의 우수성 인정 -

광운대학교 이상신(전자공학과) 교수 연구실의 석박사통합과정 주셔 학생이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31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2024 Conference on Optoelectronics and Optical Communications : COOC 2024)’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셔 학생은 ‘Wide angle-tolerant retroreflector based on all-dielectric metasurface in visible light’를 주제로, 유전체 메타표면을 이용해 넓은 각도 허용범위를 갖는 역반사기 구조를 제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역반사기는 무선광통신 시스템에서 낮은 전력을 이용해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필수적인 수동 소자다. 무선 광통신체계 구축 시 기존 역반사기 구조는 상대적으로 무게와 부피가 매우 커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를 보완하고자 메타표면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매우 가벼운 초박형 평면 역반사기 구조가 제안됐으며, 가시광 영역(532 nm)에서 넓은 입사각도(±20°)에 대해 높은 효율로 동작하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이상신 교수는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및 광센서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18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저널에 게재한 바 있다. 또,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센서 모듈, 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광운대 이상신 교수 연구팀 주셔 학생(사진 오른쪽)이 제31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에서 우수논문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