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교수 연구실(전자공학과), 국제 학술대회 “Conference on Lasers and Electro-Optics (CLEO) 2022”에서 최우수논문상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
- 이상신 교수 연구팀, 국제 학술대회 CLEO 2022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1위 수상 -
본교 비살 학생(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실 석박통합과정)이 2022년 5월에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온라인 동시)된 Conference on Lasers and Electro-Optics 2022 학회에서 발표한 "Highly Efficient Edge and Grating Coupler Hybrid for Full-scale Wafer-level and Chip-level Testing (저자: 비살, 이상신)" 논문이 포스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저명한 역사를 가진 CLEO는 매년 4000명 이상 참석하는 광학 및 레이저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이며, 2022년 Google Scholar 순위에서 광학 및 광자 분야 가장 높은 순위의 학술대회이다. 비살 학생의 논문은 올해 CLEO 에서 Americal Physical Society의 Division of Laser Science가 주최하는 포스터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최우수 논문 3편 중 1위로 선정되었다.
광집적회로에서는 광섬유와 도파로 간 광 결합을 위해 일반적으로 격자(grating) 및 단면(edge) 결합기 등의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격자 결합기는 광집적회로 칩의 웨이퍼 레벨 테스트에 용이하지만 높은 삽입손실과 좁은 파장 대역폭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단면 결합기는 광손실과 파장 대역폭 측면에서 장점을 지니지만, 광집적회로를 칩 형태로 자른 후 단면 연마 등의 후공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상변이 물질 기반 하이브리드 광결합기를 도입함으로써 단일 칩에서 격자 및 단면 결합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본 학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안된 기술은 향후 반도체 공정을 통해 광집적회로 소자 성능 검증 후 수율 검증을 위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상신 교수는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2년 본교에 부임한 이래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및 광센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약 16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 저널에 게재하였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센서 모듈, 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