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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대뉴스

선배들의 이야기 - 전통16 이세형

  • elcom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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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공학과 수석 졸업생 인터뷰​*

전통과 16학번 이세형


1. 대학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련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 중 분명 힘든 순간들도 있었기에 긴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는 후련한 마음도 있지만 다시 오지 않을 20대 초반의 시간이기에 더욱더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Daily Report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며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자율성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율성이 꼭 긍정적인 면만 존재하진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학교에 모여 함께 수업을 듣고 함께 공부했기에 진도를 따라가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허나 자율성이 증가하자 강의가 밀리거나 하루에 투자하는 절대적 공부 시간의 편차가 커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의 일과를 1시간 단위로 모두 기록하는 Daily Report 작성함으로써 허비되는 시간을 막으려 노력했습니다. 또 한 하루 순공부시간을 시각화함으로써 성찰과 함께 다음날 진행할 학습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3. 학교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힘을 쏟았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차별점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감사하게도 뛰어난 학우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았고 이 덕분에 저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공과목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관심 분야를 빠르게 세분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결과 풍부한 관련 경험을 통해 차별점을 갖출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대학생활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코로나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했던 2년이 아쉽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동기들과 모여 맥주 한잔했던 시간들이 어려운 전공 수업과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추억으로 깊게 남아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였던 2년간 그런 시간들을 충분히 가질 수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5.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23일간 떠났던 새내기 배움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 입학 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였기에 어색함과 설렘이 공존했지만 그때 쌓았던 인연들이 이후 대학 생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 대학생활 추억의 대부분을 함께했고 졸업한 지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인연들이기에 그들과 처음 만났던 새내기 배움터가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차별점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고 또다시 차별점을 갖추기 노력할 것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차별점을 갖추고 싶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운 대학생활을 바탕으로 현재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