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광장

전정대뉴스

선배들의 이야기 - 로봇16 함병일

  • elcomm
  • 2022-04-15
  • 611

​*로봇학부 수석 졸업생 인터뷰* 

로봇학부 16학번 함병일


1. 대학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광운대학교에 입학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학부 생활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가족과 동기, 선후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동기들과 서로 공부하고 이해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여러 전공과목의 내용을 혼자 100%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각자가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3학기부터 7학기까지 캡스톤 팀원들과의 스터디를 진행하여 모든 과목에서 평균 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학교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힘을 쏟았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공부한 지식을 실제 모델에 적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전공 지식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그 지식은 큰 한계를 갖습니다. 학술 소모임 바람에서 진행했던 개인 프로젝트와 참빛설계 그리고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서 이전에 쌓았던 전공 지식이 실제 시스템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론과 실제간 차이점을 좁히는 것이 공학도에게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4. 대학생활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방학을 알차게 보내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준비했던 4학년 방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쉬는 데 사용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방학동안 경험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5.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캡스톤 디자인 발표 일주일 전이 가장 기억납니다. 저희 팀의 캡스톤 주제는 anti-drone turret이었습니다.

중간 발표까지만 해도 많은 교수님께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코멘트를 주셨고, 실제로 발표가 한 주 남았을 때까지 드론을 격추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배운 전공 지식과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며칠을 밤새 디버깅한 결과 발표를 4일 앞두고 성공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환호성이 나왔던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대학원 코스웍과 참여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부 연구주제를 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속한 연구실은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 동안 연구할 주제를 정하는 일이므로 리뷰 논문을 읽으며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