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빛(Roːbit)’, 국방부장관배 ‘국방로봇경진대회’ 수상
- 육군본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최 대회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
본교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이 지난 2022년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열린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2022 국방부장관배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광운대 로빛(Roːbit)>
대한민국 육군본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화디펜스에서 주최하는 ‘국방로봇경진대회’는 2019년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국방로봇부문’ 이후로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작년 2021년부터 ‘국방로봇경진대회’로 새로이 개최되었다. 기존의 미션형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창작 로봇 대회로 변형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9팀에서 46명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었다. 올해 개최된 국방로봇경진대회는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필요한 국방로봇 아이디어 제시 및 실제 환경과 유사한 야외 지형에서의 시연을 통해 우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지능형 정찰 로봇 ‘KUBO’ 이다. KUBO는 ‘전투 후 도심지에서 낙오자 및 생존자 수색 및 정찰을 위한 지능형 로봇’으로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자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SLAM,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로봇은 로빛(RO:BIT)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집합체로 수색, 정찰뿐만 아니라 문 여닫기, 요구조자의 피아식별 및 보급품 지급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로봇팀 팀장을 맡고 있는 광운대 로봇학부 이고은 학생은 “새로이 개최된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로빛 팀원들이 자랑스럽다. 국내 여러 연구실의 기술들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한 팀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로빛이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박광현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장관배 ‘국방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회 준비 중인 로빛(Roːbit)>
한편, 본교에서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은 현재 21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창단 이래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