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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이종민 대표(전자, 학' 93), (주)에이직랜드

  • elcomm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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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대표(전자, 학' 93), (주)에이직랜드

 

Q: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ASIC을 위한 Total Design Solution Provider로서 TSMCVCA(Value Chain Aggregator) 입니다. Architecture Design부터 Chip 테스트까지 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나 배경은 무엇인가요?

A: 15년간 ASIC Service 한길만을 걸으면서 함께했던 동료들과 즐겁고 보람된, 회사가 성장하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Q: 회사를 경영하시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인력 부족, 한동안 정체되었던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이제 정부의 투자와 더불어 AI, 5G, IoT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지만 양성된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Q: 하시는 일에 보람을 느낀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첫 양산을 하였을 때, TSMCVCA가 되었을 때, 고객이 원하는 반도체를 Spec부터 테스트까지 완료하였을 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함께 한 동료들이 회사에 만족해했을 때 보람을 느꼈고, 지금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기억 속에 있는 광운대학교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A: 노천극장에서의 농구, 친구들과의 학창시절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석사과정 시절 밤을 새우며 함께 연구했던 동료들과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의 사업계획 혹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우선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대기업까지 안정된 고객을 확보한 후, AI, IoT 플랫폼, Design Automation Platform 등 기술을 셋업하여 Total Design Solution Provider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이 목표입니다.

 

Q: 후배 재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요즘 훌륭한 스펙들을 가지고 있는 학생/신입사원들은 많으나, 어렵고 힘든 길을 시작하는 이들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술과 경험을 습득해야 하는 시기에 작은 이익을 먼저 찾는, 멀리 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어떤 산업에 진출하든지 향후 30년 이상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멀리 보고 소탐대실하지 않으며 시작하는 후배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실패하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안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