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전익현 학생(전자융합공학과 4학년)이 2023 인공지능반도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23 인공지능반도체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반도체융합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광운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건국대)의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대학의 출품작을 평가하여 최고 작품에 우수상(대학 총장상)을 수여하고, 각 대학 우수상 수상작을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였다.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대팀이, 영예의 대상은 광운대팀이 수상하였다.

수상자 전익현 학생은 채주형 교수(전자통신공학과)의 학부연구생 지도를 받아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출품 작품은 “면적/파워를 개선한 PIM용 Reconfigurable Signed/Unsigned Multi-Bit Digital Adder”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해당 아이디어가 폰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Processing-in-Memory에 활용될 수 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전익현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발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키우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전자통신공학과 채주형 교수 연구실은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 Processing-in-Memory 집적회로설계와 관련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채주형 교수는 “앞으로 전익현 학생이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