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기반 IT통합운영관리 전문 기업 위엠비가 해외의 금융업계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번에는 대만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인 국태(國泰, Cathay) 금융 그룹이 대상이다.
11일, 위엠비는 대만 국태(國泰, Cathay) 금융 그룹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위엠비 통합관제 플랫폼 TIM과 RENOBIT을 기반으로 국태은행, 국태생명을 비롯한 다섯 개 핵심 계열사의 IT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사업으로 구축 기간은 8개월이다. 위엠비의 통합관제 플랫폼을 도입하여 국태 금융 그룹 최초의 ‘IT 기반 비즈니스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을 개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통합관제시스템은 타오위안 칭푸(Qingpu, Taoyuan)에 건립된 국태 금융 그룹의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다. 국제 데이터센터 인증 기관인 Uptime Institute 에서 Tier III으로 인증한 금융 기업 전문 데이터센터이다. 이곳의 상황실에서 ‘24시간 무중단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국태 금융 그룹 및 그룹 계열사들의 향후 경영 발전과 디지털 금융 혁신 업무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각 그룹 계열사의 운영 빅데이터를 분류하여 총 8대(IT 인프라, 컨텐츠 보안 및 비즈니스 업무 등) 분야의 KPI 그룹으로 재정의하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앞서 위엠비는 대만의 중견 금융 기업인 양신은행(陽信銀行, Sunny Bank)의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국태(國泰, Cathay) 금융 그룹 외에도 현지에서 손꼽히는 규모인 화남(華南, Huanan) 금융 그룹, 푸본(富邦, Fubon) 금융 그룹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은구 위엠비 대만법인장(위엠비 해외사업본부 이사)은 “이번 사업은 대만에서 위엠비의 통합관제 시스템 및 플랫폼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사업 수주를 필두로 금융권에서 더욱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 IT 환경에서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IT 운영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태 금융 그룹은 1975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대만 최대 금융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태은행은 대만에서 165개 지점을 운영해 다른 은행보다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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