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모 교수(광운전자재료공학과),
2025년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개최권 확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구상모 교수(광운대학교)가 참여한 유치단의 성과로, 실리콘 카바이드(탄화규소, SiC)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이며 최대행사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의 2025년 개최권을 우리나라에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와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사전 커미티 활동과 유치 기조연설을 맡으며 스위스 다보스(Davos) 현지에서의 유치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이번 성과에 큰 기여를 한 구상모 교수는 2003년 실리콘 카바이드 트랜지스터에 대한 연구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왕립공과대학교에서 취득하였으며 본교 부임 후 차세대 전력반도체 고도화 예타 사업 소자분과 위원장, 한유럽 에너지 반도체 사업 공동연구 책임자,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및 전기전자학회 임원을 역임하고 있다.
SiC는 전기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이 ICSCRM의 국내 유치를 열망하여 왔음에도, 35년이상 미국-유럽-일본에서만 교대로 개최되다가 그 외 지역으로서 처음 우리나라가 2025년 개최권을 확보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
ICSCRM 2025는 20여개국 산·학·연 관계자 1200명이상이 참석하여 기조 및 초청강연, 학술발표, 산업계 기술 발표 및 전시회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본교 구상모 교수가 학회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다.
구상모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ICSCRM학회 유치는 국내 차세대 전력반도체 분야의 발전과 산학연 협력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우리 광운대의 첨단 전력반도체 분야의 연구의 우수성과 인력양성의 잠재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