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반도체 산업 유공자 52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안정훈 SK실트론 부사장(전재·87)은 업계 최초로 12인치 반도체의 수율영향인자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주요 반도체 업체의 선단 제품 인증과 공급에 기여했다.
안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12인치 웨이퍼 제조 공정 자동화를 도입했다. 반도체 제조·물류 자동화 설계와 구축으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반도체 자립율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중소 소재·장비업체를 적극 육성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웨이퍼 핵심 원부자재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111220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