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혁(전자,석사과정),  IEEE Sensors 2020 국제학회 논문상 수상

본교 박재영 교수(전자공학과) 연구실의 윤상혁 석사과정 학생(전자공학과)이 지난 2020년 10월 25일(일) 전자분야에서 가장 큰 기술 전문 협회 중 하나인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가 주최한 ‘IEEE SENSORS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생 포스터상 3위를 수상했다.

최근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혈당의 지속적인 체크 및 관리해주는 것은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윤상혁 석사과정 학생은 잦은 채혈로 인한 통증과 인체에 다중의 패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유연 패치를 개발하였다. 정확한 혈당 검출 및 지속적인 심전도 측정을 목적으로 하나의 연성 인쇄 회로 기판에 여러 가지의 전기화학·생리학적 센서를 집적화 한 유연 피부 패치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본 기술은 다종 생체신호를 동시에 검출하고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만성질환 자가 관리 및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합병증에 대한 진단 및 자가 건강관리가 용이해짐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국가적 의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IEEE SENSORS는 매년 대륙별로 순회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로 전자 센서 관련 분야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3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첨단 학술회의다. 이번 IEEE SENSORS 2020에서 발표된 총 376편의 논문 중 20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별하였으며, 엄격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포스터 3위에 선정되었다.

<만성질환 자가 관리를 위한 전기화학적·생리학적 생체신호의 동시 검출이 가능한 유연 피부 패치 개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