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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대뉴스

새 학부와 함께 하는 광운 4차 산업혁명

  • 관리자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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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공과대학 교학팀 비마관 317호>

2024년부터 우리 학교에 반도체시스템공학부, AI 로봇 전공이 신설된다. 전자공학 기반으로 시작한 우리 학교는 AI 로봇학부와 반도체시스템공학부의 설치로 4차 산업혁명 전선에 뛰어들어 공학적 성과와 가치를 더욱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는 내년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AI 로봇전공을 신설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새로운 학부 설치와 함께 기존의 단과대 및 학과 명칭도 변경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전자정보공과대학(이하 전정대) 내 로봇학부는 “정보제어/지능시스템전공”으로 바뀌었다.

▲ AI 로봇전공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비마관 건물이다. 자료 = 현주연 기자

 

▲ AI 로봇전공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비마관 건물이다. 자료 = 현주연 기자
 
AI 로봇전공은 로봇학, AI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관련 교과목 교육을 통해 로봇과 인간의 조화에 대해 고찰하고 로봇 제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문화된 AI 로봇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반도체시스템공학부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의 하나인 반도체 분야 첨단학과로 올해 5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신설됐다. 해당 학부 학생들은 ▲집적회로설계 ▲소자공정 ▲반도체패키징 ▲소재재료 등 반도체공학 및 반도체가 적용되는 넓은 의미의 전자정보 시스템에 대한 전공교육을 집중해서 배운다. 소속 학생은 관심 분야에 따라 전공 트랙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교과목을 배우게 된다.

반도체기술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작년 교육부에서는 반도체 분야 첨단학과 신ㆍ증설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우리 학교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설립을 승인받아 58명 정원의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했다. 현재 학과 신설을 위한 전임교원 초빙, 교육과정 수립, 학과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 학과의 정식 발족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반도체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새빛관 건물이다. 자료 = 현주연 기자

 

▲ 반도체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새빛관 건물이다. 자료 = 현주연 기자
 
전정대 학장 신현철 교수(전융)는 “새 학부에서 양성되는 인재는 최고의 인재로서, 평범함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재, 기술과 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인재, 우리 사회와 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 교수는 취업에 대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며 “이에 국한되지 않고, 반도체 소자, 회로, 및 시스템이 적용되는 거의 모든 전자공학 기반 IT 분야 기업체 및 연구개발 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넓게 열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학교 측은 “신설 학부의 첨단 인프라 구축, 우수 교수진 확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가능한 모든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학부 설치와 함께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작년보다 994명 더 선발한다. 그중 AI 로봇전공은 74명을, 반도체시스템공학부는 58명을 선발한다. 신 교수는 “우리 학교는 가진 역량에 비해 외부에서의 평가가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학교 및 교수진은 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학부의 신설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기에 학생들도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출처 : 광운대신문(http://kwnews.kw.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