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채주형 교수가 이끄는 차세대 집적회로 및 시스템 설계 연구실 (NICS Design Lab)의 연구팀(한찬흠 석박통합과정, 이기수 석사과정)이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삼성전자 기업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공모전으로,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설계 우수성을 인정받은 총 20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팀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인코딩 기법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설계하고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 아이디어가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에 적용되어 그 전력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팀의 학생들은 해당 아이디어를 더욱 개선시켜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통해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